[이슈 콕콕]‘동전 택시기사 사망’ 가해자···폭행치사 가능할까?
지난해 12월 8일 인천에서 70대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30대 승객과 마찰을 빚은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승객은 마찰 도중 택시기사에게 막말과 욕설을 하고, 동전을 집어 던지기도 했습니다. 동전을 맞은 택시기사는 몇 분 뒤 쓰러졌고, 승객은 쓰러진 택시기사를 방치한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. 피해자인 택시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으며,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이었습니다. 경찰에서는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가해